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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간단하게는 인슐린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인 결핍에 의해 혈액 내에 당분(포도당)의 농도가 정상 이상으로 높아져서 소변으로 당이 배설되는 유전성 경향이 많은 만성적인 대사질환이며, 당질을 비롯하여 지질, 단백질 등의 대사 이상과 함께 신경, 눈, 콩팥을 비롯한 여러 장기에 합병증을 동반하는 고질적인 질환으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당뇨병의 치료
당뇨병은 일단 생기면 완치가 불가능하고 만성적으로 진행되므로 치료 역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을 관리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평소에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혈압과 혈중 지질치(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를 정상으로 유지하고 정상체중(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운동요법
정상인의 경우 운동을 하게 되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는 감소하며 동시에 길항작용호르몬이 증가하여 당원질이 당으로 동원되고 지방조직에서 지방분해가 일어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어 운동 중에 저혈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며, 운동시에 인슐린 분비가 적게 되더라도 당의 이용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서도 혈당이 감소합니다. 실제로 운동하는 근육은 안정시보다 7-40 배의 당섭취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환자는 반드시 완전한 사전검사를 시행하며 운동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부정맥,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의 유발 또는 악화, 만성합병증의 악화, 고혈압, 기립성저혈압)등이 생기지 않도록 본인에 알맞는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식사요법
음식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며 그 양이 많을수록 혈당이 더 많이 올라간다고 해서 무조건 식사를 적게 하거나 금식을 하는 것은 올바른 식사요법이 아닙니다. 또한, 단 음식만 피하면 된다든지, 보리밥만 먹으면서 식사요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면, 올바른 식사요법이란 무엇일까요? 올바른 식사요법이란 개인의 성별, 연령, 활동량 등을 고려하여 처방된 열량에 맞도록 정해진 양내에서, 규칙적인 시간에 적당량을 배분하여,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식을 하는 것입니다.

약물요법
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당뇨병의 조절이 안되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약물요법은 내복약(경구용 혈당강하제)과 주사약(인슐린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은 식사와 운동요법 및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대부분 조절되며 약 30%에서만 인슐린 주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