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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및 간질환
간암 및 간질환
간암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간에서 발생한 원발성 간암 혹은 간세포암을 말하는 것으로, 다른 부위에서 간으로 전이한 전이성암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악성 종양의 하나로서, 간암에 의한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30명 정도로 많은데, 그 이유는 간암의 원인 인자인 B형 간염바이러스 보균율이 5% 이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B형 혹은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간암 발생 위험도가 200배 정도로 높아지고, 간암환자의 70% 이상은 간경변증을 동반하며, 간경변증이 있으면 간암 발생 위험도가 1000배 이상 되니 간염과 간경변증은 간암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간암의 원인으로는 B형 간염바이러스, C형 간염바이러스 및 각종 원인에 의한 간경변증, 선천성 대사성 간질환 등이 있습니다. 또,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와 땅콩에 생긴 곰팡이의 독성물질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방사선학적인 영상검사, 혈액검사, 조직검사 등이 있습니다.
영상검사는 초음파검사, CT검사, MRI검사와 혈관촬영검사 등이 있는데, 초음파검사와 CT검사로 대개 진단되며 MRI검사와 혈관촬영검사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 시행합니다.
혈액검사는 그 자체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고, 영상진단의 보조적인 검사로서 시행하며, 혈액 내의 간암표지인자인 알파-페토 단백(AFP)과 PIVKA 수치의 상승으로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상진단만으로 간암을 진단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간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수술적 절제술, 간암에 대한 알코올 주사, 간동맥 색전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및 간이식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치료법이 있기 때문에 어느 치료를 택할 것인가는 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간기능은 현재 어떤 상태인지, 환자의 영양상태는 어떤지 등의 여러 가지를 분석해서 결정해야 합니다.